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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지대에서의 RPM상승
작성자	윤일규	등록일	2008-03-17
차종정보	대우/쌍용 라노스 1.5 SOHC(4DR)	주행거리	47000km

년식

2000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괜찮은데..고지대에서는 알피엠이 급격이 상승합니다. 강원도가는 고속도로에서 경험한것인데..알피엠이 4~5000사이로 상승해도 소리만 요란하고 속도는 7~80이상이 나오질않습니이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카맨샵 [2008-03-17 11:37:26]


안녕하십니까? 이 봉우입니다. 고 지대에서는 대기압이 낮아 공기 밀도가 많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가 줄어들게 되어 공기량이 많이 필요하는 가속 등에서 출력이 감소하게 되지요. 그러나 반대로 일부 차량의 배기 파이프에 걸리는 배압이 낮아져서 공회전에서는 공기가 많이 들어옵니다.(배기 파이프의 구조와 연관).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지대 시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리산의 정령치(해발 1183M)에서 많이 하고 있으며, 유럽은 피레네 산맥(약 3300M), 미국은 데스밸리 사막이나 국립공원 등(약 2800M)에서 많은 시험을 통하여 일반 주행과 큰 차이가 없이 하고 있으나 가속 페달을 전부 밟을 때 출력 저하 현상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강원도 대관령이나 미시령이라면 기껏해야 해발 700-900M내외지만 출력이 많이 감소하였다는 것은 의외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님께서 출력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여 약간의 출력 저하에 대해서 뚜렸하게 느낀 것이거나 대기압에 관련된 제어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님의 차량인 라노스에 흡입 공기량 센서가 맵(MAP)센서 타입이라면 이 센서를 점검하시고, 마프(MAF:Mass Air Flow)방식이라면 대기압 센서가 따로 있습니다. 이 대기압 센서를 점검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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