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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안녕 하십니까?
차량기술사 이봉우입니다.
지적하신 내용을 보니, 무철 마음 고생을 많이 하시면서
많은 수리비가 나올까봐 이렇게 정성을 들여 질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냉간 시에 부조와 함께 시동꺼짐이 발생이 되었다면,
일단 대체적으로 점화계통의 불량이 의심이 갑니다.
다만 이것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점화계통의 부품만 교환하면 대부분 고쳐지게 되는데,
그래도 고쳐지지 않았다면 뭔가 다른 요인이 겹쳐지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문제들은 대부분 기계적인 것이기 보다는
전자제어 계통에서 비롯되는 문제들로 예상이 되는데....
이런 문제는 스캐너(전자제어 진단기)나 파형 측정기로 찍어 보아
예상되는 내용들을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댓글로 답변하신 신기순 사장님의 의견처럼
일단 진단만 받아보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굳이 제가 방향을 잡는다면,
1. 점화계통의 성능저하 : 점화계통의 부품을 교환하였어도
배터리의 충전불량이거나 접지가 나빠도 같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접지는
㉠ 배터리(-)와 차체,
㉡ 배터리(-)와 엔진블록
㉢ 차체와 알터네이터 보디를
새끼 손가락 굵기 정도의 배선으로 매주시면 됩니다.
2. 산소센서 반응 불량
산소센서의 시그널이 불량이면,
엔진이 서서히 웜업이 되면서 문제가 발생이 되는데,
처음 시동걸때부터 문제가 발생이 되었다면
이 요인은 아닐 것 같습니다.
3. 흡기온 및 수온 센서 불량
이것은 고장이 나면 자소 영향이 있지만,
림프홈(고장이 났을 때 재체 시그널 사용) 기능으로
지적하신 것 처럼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이 되지 않습니다.
4. 공회전 밸브의 청소
이 부분에 카본 누적이 심하면 지적하신 문제에 대해 매우 유력한 요인으로
해당 부품을 떼어낸 후 분해하여 청소를 하여야만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같이 인테이크, 연소실 카본 청소를 하여야 하는데,
한국에서의 카맨샵에서는 자주 시공을 하기 때문에
아주 능숙하게 할 수 있지만 그곳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전자 제어계통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는
현상이 심각하지만, 그 요인을 찾는 방법은 전문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직영 서비스에서 진단만 받아 그 결과를 올려주시면
이곳에서 좀더 면확한 방향을 제시하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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