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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아시아 X-TREK 디젤 2.0 GX
2003년식 / 80000 km
평지 주행시에는 별로 느낄 수 없는데...언덕에서는 너무 힘이 딸립니다.
언덕 아래부터 탄력을 받아서 올라가지 못할 경우 시속 60을 넘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평소에도 rpm은 2,000~3,000 사이로만 주행을 하는 편인데,
언덕길에서 그 정도 rpm으로 엑세레이터를 밟을 경우 시속 60을 넘기기가 힘들며
그나마도 굉장히 힘들게 올라갑니다.
너무 답답해서 엑셀을 강하게 밟을 경우 소리도 굉장히 커지고 너무 무리한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연료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구요.
이게 단순히 차가 연식이 오래되어 가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아니면 어떤 특정부위를 정비하면 나아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누군가는 엔진의 이음세 부분에 기름이 좀 붙어있는 것을 보며, 고압펌프가 새서 그럴 것이라고 하던데...
맞는 얘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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