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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안녕 하십니까?
우선 오토미션의 변속은 님이 설명한 내용처럼 되겠지만,
변속의 요인(변속 시점을 좌우하는 조건)은
거의 "차속/가속페달 밟음량/밋션 유온(또는 냉각수온)"이 어떤 값일 때
어떻게 변속이 되는 가는 그래프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속 시점이 변하는 가장 큰 요인은
고장이 아닌 부품 노후화 등이 가장 핵심이고
두번째는
밋션 내부의 슬러지(아주 묽은 체리 형태의 오일 산화물) 의 축적입니다.
이것이 가중되면 현상이 더욱 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밋션 크럿치는 위의 조건 신호를 받아 언제 변속이 되도록 설정되며
특히 변속 시에 딜레이를 줍니다.
이 딜레이가 변속시의 충격과 슬립을 방지하는 것인데,
의외로 그 딜레이가 적으면서(1-100msec) 그 영향이 큽니다.
그 딜레이의 신호는 변하지 않지만,
오일및 기계 섭동부의 오일 슬러지가 있으면
변속 시에 각 작동 부품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변속 시에 충격이나 슬립 등이 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엔진의 출력이 저하되면 역시 영향을 줍니다.
님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정비사가 두번째에 해당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프러싱(청소)를 한다고 하지만,
거의 형식에 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밋션 상태와 이에 맞는 케미컬 그리고 정확한 시공방법이 어울려야
제대로 프러싱이 됩니다.
(본 게시판의 내용을 검색하여 보시면
카맨샵에서는 이러한 프러싱관련 정비를 화학정비라고 하는데
세심한 분이니, 정확한 분을 추천받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시지요)
뒤부분의 추돌 사고는 밋션 성능에 영향이 없다고 사료되며,
정확한 화학정비는 엔진및 밋션 등 모든 기계부품의 노후화 상태를
개선시키므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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