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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박민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자동차 정비를 제외한 다른 여타 부분의 서비스는
저도 님과 동일한 입장이기에 더욱 동의를 합니다.
다만 여기서 몇가지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 부품 마진.....
이 부분은 정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부품을 일반 고객이 부품가게에서 구입을 하면 비싸게 팝니다.
그러나 정비사가 구입을 하면 싸게 공급을 합니다.
당연히 고객의 입장에서는 정비사의 구입가격이 부품가격이 됩니다.
반대로 정비사 입장에서는 고객이 구입하는 가격이 부품 가격이 되겠지요....
그럼 어느것이 정답이겠습니까?
이윤 추구를 하면서 공임은 15년 가까이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정비업을 하시는 분들이 공임을 높이려고 하여도,
보험사에서 책정한 가격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니까,
가능한 부품업자로부터 다양한 제휴와 긴밀성을 유지하면서
싸게 공급을 받아 그 차액으로 보전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시장논리입니다.
고객이 싼곳을 찾고 비싼 곳을 찾이 않으면 비싸게 책정하는 곳이 내릴 것이며
반대라면 싸게 파는 곳도 비싸게 가격을 올리겠지요
두번째 : 공임료 입니다.
정비업소의 위치에서 비롯되는 업소의 유지비는
서울 번화가와 시골 중소도시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요.
같은 지역이라도 목이 좋은 곳은 입대로가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또한 80년대처럼 2주식 리프트에 기본적인 공구를 갖춘 업소와
현재의 배기가스 분석기와 얼라이먼트 장비를 갖추고 각종 제어진단기....,
오일 주입기와 회생기를 갖춘 업소와도 투자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요.
고객에 입장에서, 누가 투자하라고 하였는가?
그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장비만 갖추고
가능한 저렴하게 서비스를 해 주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환경부와 건설 교통부)에서 뭐뭐를 갖춰라...
한두뿐 짜리도 아닌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짜리 장비를 갖추라고 합니다.
물론 관련되는 정비를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갖추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투자를 피하기 위해 정부에서 장비를 갖추라고 한 분야의
정비를 포기하고 고가 장비를 갖추지 않고 기본정비만 하기 위하여
80년도 초반처럼 업소를 차리면 됩니다.
그러면 손님이 올까요?
당연히 저렴한 가격에 많은 손님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허락하지 않은 분야의 정비는 포기하여야 합니다.
그 분야의 손님이 온다면 그냥 다른 업소로 보내야 합니다.
정답은 "고객이 많이 찾는 업소로 만드는 것이 됩니다"
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다 갖추고 가격을 싸게 하는 것이라면
누가 정비업을 하겠습니까?
아무리 손님이 많이 오고 하루종일 바쁘게 작업을 하여도,
매월 적자가 나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과 핵심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실하게 일하면서 보편타당하게 받을만치만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변호사와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인 중개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학원 강사, 특히 고액 과외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대학교 학비는 어떤지요?
우리 주위에서 피부깊게 접촉하는 커피 한잔은 어떤지요?
부품 원가와 공임(부가가치)에 대해서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님께서 말씀하시면서 바라는 것은 참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참으로 사막에서 오아시스 같고, 어두운 밤 속에서 햇불같이 소중한 방향입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서방 선진국에서
정비 한 번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말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렇게 터무니 없이 비싼데, 왜곡된 자본주의 국가인가요?
결국 자본주의 국가는 시장 논리에 의하여 비속한 방법은 정화되고
왜곡된 가격은 고객이 찾이 않으면서 건전한 가격으로 조율되는 것에
기대하는 수 밖에 없으며....
고객이 직접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아주 간단한 정비를 하면서 너무 비싸니까, 직접 간단한 정비작업장을 갖추고
직접 수리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주위에 부분 정비업을 하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부를 축적하고 있는지,....
특히 님께서 생각하기에 너무 비싸게 받는 업소가 업소 운영이 어떤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값싸게 업소 운영하는 분이 장사가 잘되면
이분 처럼 싸게 받아야 현재의 시장에 적합한 것이며....
반대로 부가가치...먼가를 주장하면서 비싸게 받는 분이
장사를 잘하고 있다면 이분처럼 해야 현재의 시장 논리에 맞는 것입니다.
참고로
부품 가격과 공임에 거품이 있기 때문에 "G- 마켓"에서 DIY상품이 출시되는 것이며,
정비서비슬 판매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생각하는 바램이 모든 오너의 마음과 똑 같아 많이 DIY상품 구입에 동참을 한다면
머지 않아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그렇지 않다면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더욱 심화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카맨샵 본사에서는 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에 전부터 동의를 하고 있기에
빈도(전체 정비의 80% 이상)가 높은 14가지 분야의 정비 가격을 표준화시켜 게시판을 통하여
공지를 하여 카맨샵 체인점이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의견에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자본주의 시장 논리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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