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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III 1.8 GL DLX(SOHC)
1996년식 / 150000 km
안녕하세요.
현재 쏘나타 3 1.8 SOHC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시동걸면 잘 걸리고, 퇴근할때 시동도 잘 걸립니다.
문제는 주행 후 1시간~2시간 안에 다시 운행을 하려고 시동을 걸면 스타트 모터는 돌아가는데 퍼퍽 퍽 소리가 나면서 시동이 안걸려요.
며칠전에도 시동이 안걸려서 밤에 견인해서 카센터에 갔는데 (총 2시간 정도 소요) 바로 시동이 걸렸어요...
밤이라 다음날 아침에 봐주신대서 맡겨놓고 왔는데 아침에 시동 잘걸렸다고 하더군요.
컴퓨터? 같은 거 연결해서 확인해보니 산소센서가 안좋다는 식으로 나와서 산소센서랑 연료필터랑 갈았었죠....
며칠 지나서 어제 오늘 또 그렇게 시동이 안걸려서 한동안 밖에서 떨다가 2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시동 딱 걸렸을때 10분 정도 공회전 막해주고 겨우 몰아서 집에 왔습니다.
차 운행하는 것도 겁나는데, 그렇다고 정비소에 맡겨 의심되는 거 막 갈아버리면 총알 부족이 예상되기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새차 사고 싶은데.. 그럴만한 사정도 아니라서 고민되네요...쩝
배터리도 보면 녹색으로 체크가 되고, 점화플러그 배선도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고....
가이드 고무도 갈았고, 스로틀바디도 청소했고...
엔진 안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도움 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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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맨샵 이봉우 [2008-03-11 08:35:07]
안녕하십니까? 이봉우입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문제는 열간(엔진이 충분히 가열되었을 때) 후 엔진 정지시 연료 라인(특히 인젝터 팁 부분)에 기포가 발생하는 경우 그런 현상이 나옵니다. 통상 인젝터 팁 부분은 단열처리가 되어 기포 발생이 되지 않으나, 그런 현상이 나오는 것은 연료 압력이 시동을 끈 후 최소한 2시간 정도 유지되어야 하나, 시동을 끈 후 바로 떨어지는 경우 발생합니다. 통상 이런 경우는 연료 펌프의 불량으로 나타나는데 정확한 것은 연료압을 시동을 끄면서 어떻게 나오는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사 휘발유를 사용한 경우 발생하는데, 밸브 스템에 고착된 카본 등이 열간 시에 팽창을 하면서 밀착 불량을 일으키어 엔진 부조와 함께 시동을 잘 걸리지 않게 합니다.
제 답변을 프린트한 후 가까운 카맨샵에 방문하시어 점검을 부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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