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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류동규(2008-03-18)

현대 EF쏘나타 2.0 GVS 월드컵
2000년식 / 70000 km

첫번째! 후진레인지 즉 R 위치에 기어를 넣으면 RPM 이 훅! 하고 떨어지면서 시동이 꺼질려고 합니다. 꺼진적은 별로 없구요! 꺼질랑 말랑! 하면서 다시 올라오죠~ 보통 D 모드에서 RPM 이 800 전후 인데.. R 로 놓으면 250~300정도까지 떨어지면서 차는 덜덜.....그리고 3~4초뒤 다시 800까지 올라와요! D 모드에서 R모드는 그나마 좀 나은데... P 모드에서 R 모드로 하면 아주...겁이납니다. 물론 R 모드로 놓고 덜덜 떨고 RPM 이 떨어질려고 할때....악셀을 밟으면 잘가긴하는데....아주 불안합니다. 시동이 꺼진적은 2~3번...나머지는 꺼질랑 말랑~~ 미션오일을 갈아보아도! 그리고 스로틀바디를 청소해보아도..스로틀바디에 들어가는 센서를 바꿔보아도! 마찬가지네요....미션의 문제인가싶기도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EF 의 고질병.....부싱과 어퍼암, 로어암 문제... 잘나가기로 유명한 EF 라..이해하고 타고 있는데... 기회될때..어퍼암도 앞뒤 4개 다갈고.....스테빌라이져 부싱도 다 갈고.. 쇼바도 가스식(뉴EF 순정) 으로 다갈고...해도.... 소리가 납니다. 일반적인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괜찮구요.... 과속방지턱이 좀 높다 싶으면 운전석에서 뽁~ 하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약하게 텅~ 하는 소리가 납니다. 제귀에서는 운전석 앞에서 나는 소리같은데...쩝... 운전석 어퍼암, 조수석 어퍼암이랑 로어암 등 갈았는데...영~~~~잘모르겠네요... 운전석 로어암까지 갈아봐야하나??? 쩝.... 세번째.!!! 추운 겨울 어느날.... 조수석 뒷자리에서......삐것삐걱 소리가 납니다. 영하 10도보다 더 추운날.....뒷자석 어퍼암에서 소리가 나길래 갈았죠.... 일단 손으로 차체를 눌렀을땐 소리도 안나고..승차감도 좋아진걸로 봐선 어퍼암은 잘갈았다 생각되고 만족합니다. 근데 실내에서 나는듯한 소리....삐걱삐것... 과속방지턱같은걸 넘을땐 소리가 안나는데...약간 굴곡이 있거나....울렁거리는 길 그리고 울퉁불퉁한 길을 갈때면.. 아주..난리입니다. 삐걱삐걱!!! 뒷좌석 스테빌라이져 부싱갈아봤구요....좌석도 띠어서...다시 조립해보고.... 그래도 아니니 미치겠습니다. 심증이 가는건....스프링에 달려있는 파워완충기인데요.... (물렁거리는 느낌을 싫어해서...달았드랬죠...) 빨간색 아닌 우레탄으로 된 흰색을 된걸 달았는데..그거랑 스프링이랑 마찰때문에...실내까지..그것도 앞좌석에서 거슬릴정도로...소리가 클까요??? 참 그리고 뒷좌석에 사람이 타면 소리가 거의 안납니다. (이것때문에 좌석시트의 문제인줄알고.......뜯어보고 기름칠도 해보고 했는데...아니네요...) 앞좌석에도 무거운사람이 타면 소리가 좀 덜하구요...소리가 가장클때는 저혼자 탔을때...그리고 시동걸로 운전했을때 바로 소리가 가장 크구요..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죠.... 파워완충기때문에..두번째 질문했던..앞좌석에서 나는 소리도 파워완충기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이거 딱 3개가...제 속을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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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맨샵 이봉우 [2008-03-18 17:10:16]
안녕하십니까? 이봉우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이미 다른 정비업소에서 점검.수리를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리를 하였어도 다 똑 같은 수리를 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R단 변속 시 RPM드롭 현상은 엔진 노후화에 따라 아주 많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가장 효과가 큰 것은 흡기계 및 연소실 카본 청소입니다. (밋션 미트시 부하 급등에 맞게 공기와 연료 보상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함)그러나 이러한 카본 청소가 과연 제대로 하였는지 의문이 갑니다.
정확한 화학정비를 통하여 연소실의 내 링그 사이의 카본을 제거하여야 압축 기밀을 충분히 유지 시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일단 님께서 의심하는데로 밋션도 큰 영향을 줍니다. 밋션 내부의 유로에 카본 슬러지가 누적이 되면 미트 타이밍이 달라지면서 충격이나 슬립이 발생하기도 하며, 지적한 문제도 발생이 됩니다.
정확한 화학정비를 통하여 엔진과 밋션의 프러싱을 추천을 합니다.
그리고 하체의 이음은 스프링에 일명 충격완충기라는 것을 장착한 것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입니다. 일단 차체의 울렁거림을 방지하지만, 스프링 상수를 높게 만들면서 쇼바의 감쇠력과 매칭이 되지 않아 하체 부싱 부위의 손상에 많은 영향(충격)을 전달하게 됩니다. (차라리 타이어를 조종 안정성 위주로 장착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하체의 부싱을 교환할 적에 반드시 교환 후에 공차체결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장착후에 비정상 비틀림을 받게 되어 주행을 하명서 위치가 많이 틀어지게 됩니다.
(공체체결 : 하체 각부를 느슨하게 풀은 다음에 차를 세워놓고 좌우 전후로 흔들어주어 각 부를 골고루 자리를 잡게 한 다음에 조금씩 각부를 돌아가면서 골고루 조여 주는 것)
이 공차체결도 그 작업의 내용조차 알고 잇는 분이 몇분이 될지... 알고 있어도 제대로 하는 분이 몇분있는지.... 어찌 되었든 님ㅣ 지적한 내용은 대부분의 정비사가 쉽게 원인의 방향을 잘을 수 있지만, 정확한 수리를 통하여 정상화시키는 것은 정비사의 기술에 달렸다고 생각이 됩니다.
본 내용을 프린트하여 가까운 카맨샵에 방문을 하시어, 부탁을 하여 보시고, 의문점이 있으면 본사에 연락을 하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충격 완충기가 의심스러우면 일단 빼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