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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더이상의 왈가왈부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랬는데~
제 이름이 거론되어 다시 한자 적습니다.
사실 조금 맘이 편치않네요.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 아버지차로 인해 제 뜻과는 무관하게 이곳에서 논란이 벌어진점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이곳을 통해 알게된 권영환님과 일성카맨샵을 통해 정비를 하지 않은게 제 잘못입니까 ?
차를 맡기기전에 권영환님께도 말씀드렸고 일성 사장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무조건 고치는게 아니라 차값도 있고 일단은 타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견적을 받은후에 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아래 어떤분께서는 권영환님이 진단해주고 유료로 했는가 무료로 했는가 궁금해 하신분도 계셨는데 3월 1일날 권영환님께서 부산 카맨샵 사장님 교육이 잡혀있어 오시니까 일성에 맡겨 놓으면 진단해 주신다고 하셨고 그날저녁 교육전에 진단해 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산에서 부산까지 차비문제까지 말씀하신분도 있는데 엄격히 전 출장을 요청한 사실이 없으며 교육차 오시는 길에 봐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울러 정보의 노출상 저에게 조차 확실한 답변보다는 둥글뭉실한 답변을 해 주셨기에 다른 곳에서 같은 진단으로 고치려해도 고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무슨 문제가 있고 누군가 고칠수 있다고 하면 그 견적이 얼마든 무조건 고칩니까 ?
아님 님은 차를 고칠때 무조건 고쳐달라고 하고 계산은 나중에 달라는대로 주나요 ?
만약 그렇다면 님은 돈걱정없는 부자일겁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그런 부자라면 전 그차가 골동품적 가치를 지니지 않은담에야 버리고 새차로 한대 사겠습니다.
>아래글 중에 차에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면,
>안재석님 또한 정비사인것 같습니다.(너무 높이 평가했는지 모르겠지만)
고맙습니다.
업종전환을 고려해 봐야 겠군요.
제가 그 수준인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91년산 티코 폐차 시키려던걸 2년간 폐차장에 의존해 타고 다녔고 친구 어머니가 모시던 89년산 엑셀을 폐차 시키려길래 달라고 하여 3년째 타고 있습니다.
이런말 하는 이유는 공부 안하려해도 많이 하게 됩니다.
세피아는 아버지께 중고로 사드린후부터 세피아 동호회에 가입하여 거의 매일 드나들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수원에서 분광분석기와 비디오마이크로스코프, 피부분석기를 만드는 곳에서 하드웨어 보드설계겸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지금 보고있는 모니터가 대기업제품이라면 한번쯤 제가 만든 장비와 프로그램으로 양불테스트를 받았을 제품일겁니다.
제가 정비사가 아닌것은 권영호님또한 잘 아실것이며 아마도 확인도 가능할겁니다.
>안재석님의 태도에 미심쩍어 한마디 하겠습니다.
>친구분이 차를 수리한다고 하셨는데,
>그친구분은 수리를 못하여,
>다른 곳에서 진단받으시고,
>또 부산 에서 진단을 받으시고,
>적은 금액이면 수리를 하고,금액이 많으면 수리를 하지않는다는것은,
>수리를 목적으로 물어보시는것이 아니라,
>남의 기술을 염탐하여 친구분에게 기술을 알려주려고 한것 아닙니까?
친구가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차인 세피아도 그 친구가 소개해 사서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문제가 좀 많았습니다.
문짝이 이상하고 범퍼는 때웠으며 알피엠부조에 연료게이지가 올라가지 않는등 게다가 시동문제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문제들...
제가 수원에 살고 있고 부모님은 부산에 사시는 지라 친구에게 많이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번~
물론 돈을 안주고 시킨것은 아니지만 친구가 소개해준 차를 이리고치고 저리고치고 하기는 사실 친구도 미안할거고 저도 트집잡기도 미안한 일 아니겠습니까 ?
더군다나 시동문제는 친구도 잘 감을 못잡더라구요.
그녀석이 잘하는말 "어지간하면 그냥 타시라 케라"
그렇다고 제가 너 실력이 그것밖에 안되냐고 말할수도 없는거고
그래서 기아써비스센타에가서 아버지보고 점검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아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소개해 준곳에서 다른문제를 가지고 바가지를 썼더군요.
아버지께 새차를 뽑아 드리지 못하고 중고차를 사드린게 못내 가슴아팠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곳을 알게 됐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차는 손도 안댄 상태이고 아마도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니 이번 겨울까지는 문제 못 느끼고 이번 겨울까지는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친구한테 너 못믿어 다른 곳에 정비 맡겨 진단 받았다.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고쳐도~ 이런말 부산사나이들끼리 못합니다
적은 금액이면 수리하겠지만 월급쟁이 한달 여유분의 예산을 초과하거나 그게 사치(타는데는 지장이 없으므로)라고 생각되면 안하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
아마도 님은 자영업이라 월급쟁이의 생활을 잘 모르실것 같은데 월급받아 각종 보험에 생활비에 뗄것 다떼고 적금 얼마 넣고 나면 보너스달 받은 돈으로 삽니다.
여기 들어와서보면 진단받거나 견적의뢰하고 안고치면 꼭 무슨 잘못을 저지른것처럼 모는데 정말 잘못인가요 ?
좀 씁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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