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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저는 효원정비공업사 대표 유영욱입니다.
차가 고장이 나면 일단 고객과 합의하에 수리를 합니다.
상기 록스타 차량의 경우 라디에이터가 터지면서 헤드파손 및 엔진전반적인
손상이 발생되어 운행이 불가한 상태로 주차장에 있었고 견인을 하여
저희 공업사로 입고했습니다.
수리비와 수리내용을 합의하여 수리후 출고하였으나
라디에이터 호스등이 노후되어 운행중 파손되었고 재작업을 하였습니다.
고객과 의논한 결과 자재비의 일부를 부담해 주시기로 하여
엔진헤드를 재생품으로 다시 교환하면서 헤드납품처 직원이 직접
볼트체결을 하였고 모든부분의 확인을 다시한후 이상이 없어
출고하였습니다. (체결시 본인 재확인함)
부동액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운행을 하면
헤드 뿐아니라 엔진블럭도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균열이 발생되면 결국 엔진 전체를 교환해야 하며
자세한 검사를 하지 않고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출고하면서 저의 연락처및 수리내용을 기록하여 드리면서
혹시라도 이상이 있으면 꼭 연락을 주시라고 거듭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후 고장이 발생하여 다른 공업사에서 수리를 하였고
최종적으로 부동액부분의 고장이 발생하니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울산지역의 온도와 강원도 지역의 온도차는 엄청납니다.
5월경 울산에서 라디에이터 부동액을 교환하면서 저는 비율을 50%정도로 맞춰드렸습니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12월경 고장이 날 당시에는 일부가 얼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헤드가 금이 갔다는데..
헤드교환시 부동액의 점도를 못맞춰서 얼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헤드가 금이
갔다고 주장하시더군요.
또한 다른 부분이 고장 나서 11월경 똑같은 작업을 다시했다고 했습니다.
처음 고장이 났을 때 제게 연락을 하시고 수리를 했다면 해당 공업사의
정비사와 협의하여 수리비를 제가 부담할 수도 있었습니다.
수리후 6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또한 다른 정비소에서 수리를 하고 난 뒤에
주행을 얼마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모든 재작업수리비를 부담하라고
하신다면 과연 정비업을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가 수리한 후 전혀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고장이 났다면
저의 잘못이 많겠지요.
그러나 이미 다른 사람이 재작업을 했고 그 사람이 어떻게 차량을 수리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수리한 사람에게 고장난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참으로 답답할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김성아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은 드리겠습니다만
3번여에 결쳐 통화를 하면서 이해를 못하시고는 이렇게 게시판이라는
익명성을 이용하신다면 저도 어쩔수 었습니다.
답변하신 분중에 법적으로 수리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신 분께 저도 부탁을
드리지요 책임을 질 수 없는 말씀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구요.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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