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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르망 dohc 이구요 93년식 오토 ,16만 탔습니다.
>대진 고속도 타다가 타이밍 벨트가 나가는 바람에 엔진 헤드를 교체했습니다.
>수리비가 넘 비싸서 폐차 할까 하다가 그래도 차 상태는 괜찮은 편이어서
>수리를 했는데, 새 부품은 못쓰고 가공헤드라는 넘을 얹었는데요..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는 벨브도 교체되어있고 마진도 조절했다고 하던데.
>교체후 차량 상태가 영 아닙니다.
>일단 가속시 멈칫 한 후 나가구요, 힘도 영 전보다 딸리고 연비가 뚝 떨어 졌습니다. 전에는 시내/고속 평균해서 12~3정도 나왔는데..지금은 10정도입니다.
>특히 아침 첫 시동시 소음이 엄청 많이 나고 공회전이 약 10초 정도는 400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꺼질려고 합니다. 이때 엑셀을 한번 밟았다 놔주면
>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현상들이 밸브 타이밍을 제대로 안맞춰서
>그렇다는 얘길 들었는데.. 사실입니까? 아님 그 가공 헤드라는 넘이 압축시
>샌다거나 배기가 원할치 못하다던가? 또 , 수리후 약 한달만에 냉각수가
>거의다 사라졌습니다. 전에도 조금씩 줄기는 했는데 눈에 띄게 주는 수준이
>아니어서 조금씩 보충하면 됬었는데.. 이번에 이상하게 수온게이지가
>빨리 올라가서 냉각수 점검해보니 거의 없더군요,, 오버힛트되지는 않았
>습니다. 외부로 새는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 엔진내부에서도 조립불량등으로 냉각수를 잡아먹기도 합니까?
>
안녕하세요! 박 형진 고객님~
아끼시던 차라 수리를 해서 타시는것 같은데 만족스럽지 못하신가 봅니다.
위로의 차원에서 몇글자 올립니다.
흠~...제일 문제는 연비,출력,소음,냉간시 공회전 상태인것 같네요 타이밍 정렬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도 위의 내용중에 몇가지 증상은 나타납니다.
르망 디오 타이밍정렬-혼돈하기 좋게 해 놓았죠
압축압력..? 타이밍 정렬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엔진 기계적인 부분에
이상이 없더라도 정상적으로 나오질 않습니다.
타이밍의 확인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압축압력의 측정일것 같네요.
위의 두가지를 점검해보시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상당히 해소가 될것같습니다.
혹시 수리시에 각 실린더의 상사점 위치,자유 행정을 할때 보어에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는게 있는가 확인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쇼트엔진의 상태가 문제가 있다면 헤드 아무리 바꾸어도 소음,출력,연비..
잡히질 않습니다.=하기야 이 부분은 정비사의 몫인데...
냉각수의 소모..? 엔진의 조립 불량으로 냉각수가 줄수도 있지만 관리소홀로 인한 문제(부식이 되어 헤드가스켓의 손상등-겉으로 문제가 드러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습니다.)로 엔진이 냉각수를 잡아 ..?먹기도 하죠.
이전에도 냉각수가 줄었다면 엔진의 냉각라인의 결합부분을 점검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우차의 경우 워터 호스의 밴드가 스프링(철)밴드이기에 호스까지 교환을 하지않는경우는 탈거후 밴드를 제 자리에 잘 장착을 해야 됩니다.
제 자리에 위치하지 않을경우 냉각수가 새는 경우가 흔히 나타납니다.
그것도 미세하게...
수리하시고 시간이 얼마나 경과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업소를 방문하시어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말로(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차량의 문제점을 점검하시어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다시 다른 업소에 가셔서 점검후 수리를 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것같습니다.
박형진 고객님!
차량의 상태로 인해 정비업소에 대한 불신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정비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스런 마음을 전하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아! 오래 되어도 역시 내 차는 괜찮아! 라는 기분을 느끼시길 바라면서..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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