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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저는 카맨샵 체인점을 운영하는 점주이기도 하고,
정비사인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이기도 합니다.
차량의 정비비에 대한 언급을 떠나서 정비사의 입장에서 그리고 현실적 법률에 의하여 박현천 고객님의 경우 엔진룸에서 연기나 김이 났을 경우 이는 소비자의 과실입니다.
만약 화재가 생겼을 경우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도 소비자 과실로 인정받는 현실에 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운전이란 오감을 이용한 운전이라는 점이 이런 모순의 법입니다.
그래서 박현천 고객님의 내용에 대해서 소비자를 보호해줄 법은 없다는 것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정당한 운전조건인 경우 pl법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행거리가 어떻고, 온도계가 3/4정도라고 하는 등등을 떠나서 150내지는 300만원이 들어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시고 빠른 정비를 위하여 또는 저렴한 정비를 위한 방법을 찾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혹 대기업을 상대로 싸움을 하는 경우 약한 소비자가 먼저 지친다는 생각도 하여 주시고, 다행이 이제라도 소비자를 위한 법률이 제정되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게 위로가 됩니다.
그러나 이 법에도 모순 덩어리 법임을 훗날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 차량의 상태를 정비사의 입장에서 봅니다.
처음 입고된 장소에서는:::>
아마 삼성차량의 특징을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다 큰 곳으로 이송조치 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두번째 장소에서 나온 견적에 대한 분석::::>
냉각장치에서 물이 부족한 경우 당연히 연기같은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런경우 우선 물이 새는 부위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경우 서행이 아니고 아무리 밟지 않아도 100km/h는 넘는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열이 발생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경우 실린더에서는 우리가 어릴적 말하던 동화에서 나오는 화룻속의 조약돌처럼 변했을 것입니다. 식은 후는 검게 보임
그러므로 이를 정비하기 위한 비용이 아마 그 정도가 될거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해해 보지 않고 뭘로 진단해서 엔진내부의 온도변화를 알 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가져봅니다.
현재 분해된 상태가 아니라면,,,,,,
하긴 요즘은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도 있음을 보면 분해하지 않고도 진단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인가? 꼭 정비를 해야 할 것인가?는 분해해야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온도계가 3/4정도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충분히 물이 있는 경우에 3/4인 경우와 물이 없어도 3/4인 경우가 있습니다.
물이 있는 경우 정상의 온도보다 높게 올라가는 경우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2배이상 사용한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현재 우리가 보는 계기상에서는 대충이란 말이 어울리는 계기임을 아셔야 합니다.
부동액의 함량을 가지고 보충 드립니다.
부동액 50퍼센트로 섞여서 사용하는 차량에 부동액을 조금 더 주입해서 60이 부동액이고, 40이 물인경우 엔진의 온도 상승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냉각팬 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처럼 정확한 계기가 아닌 대충의 계기에서 3/4정도의 위치는 엔진을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운전자의 책임을 다하도록 예방정비에 소홀히 하여서는 않될 것임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정확한 진단에 의한 최소의 경비로 정비를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보심이 섭섭한 마음을 달래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한가지 더 첨언 드리면 삼성차량에서는 연료가 부족하거나, 냉각장치의 문제가 있는경우 일정 알피엠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것도 소비자 과실을 찾아내기에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르고 운행했을 경우에........
이와같이 두서없이 저의 의견을 진술하오니,
참고 되셨으면 하오며,
혹시 불쾌하게 받아드릴 부분이 있었다면 양해 바라겠습니다.
박현천님의 건강한 날들을 기원하며,
언제나 정도를 추구하는 고객서비스를 모토로 자동차 정비의 길을 가는
카맨샵 군산 체인점 운영자 권영호 올립니다.
>
>르노삼성 SM5를 사용 중 품질보증 상의 이해가 안가는 억울한 사정이 생겨서
>이렇게 의견을 구합니다.
>본인은 1999년 9월, 삼성자동차가 위기에 있을 때 의욕적으로 시작한 브랜드
>삼성의 이미지를 믿고 국내 자동차업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하여 SM518을
>구매하여 지금까지 2년 여 동안 별탈 없이 사용 하던 중, 하계휴가 차 경주에
>다녀오던 "02.7.31 중앙고속도로 상에서 갑자기 본네트에서 흰 연기가 발생
>하여 디지털온도게이지는 3/4선에 있었으나 노견에 주차하고 삼성화재를 통해서
>견인을 요청하여 부근 영주에 있는 삼성자동차 협력정비사업소에 차를 맡기고,
>시간이 늦었고(오후6시경) 본인의 일정이 있어, 차를 렌탈 하여 서울로 돌아왔습
>니다.
>다음날 영주의 정비업소에서 온 연락에 의하면 엔진부분이 문제가 있어서 영주에
>서는 수리가 불가하여 대구사업소로 견인조치 하였다고 하였고 잠시 후 대구사업
>소의 담당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3년은 아직 안됐지만 6만km가 넘었고 엔진자체
>의 문제라면 5년/10만km내에서는 무상수리가 가능하지만 엔진의 고장이 6만km가
>넘었을 때 무상처리가 안되는 라디에터의 문제로 인한 것이므로 전부 소비자
>부담으로 하여야 하고 그럴 경우 최소 150만원,최대 300만원의 비용이 든다는
>황당한 내용이었습니다.
> 견인당시 확인결과 냉각수가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확인했고,
>온도게이지도 불과 3/4 위치였던걸 확인한 본인으로서는 사용자의 과실로 전혀
>볼 수 없는 이런 상황에서 엔진이 망가졌다면 5년/10만km내에서 당연히 무상
>수리가 되야 한다는 판단 하에 이렇게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여름철에 차량과열로 흔히 있을수 있고, 약간의 조치로 해결이 가능할것으로
>생각한 본 해프닝에 있어서 만약 엔진이 망가질 정도의 차량상태라던가, 혹은
>어느차라도 있을수 있는 엔진고장이라고 치더라도 부품별로 규정에 의한 보상
>처리가 되지 않고, 이렇게 엔진을 분해하여 엔진의 결함으로 인한 라디에타
>불량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처리로 일관
>한다면, PL법 입법등 소비자의 권리가 어느 때보다도 보호되는 이 시점에서
>어느 누가 르노삼성자동차를 믿고 구입을 하겠습니까 ?
> 지난 20년간 D사의 M카, H사의 E카, K사의 C카를 별탈 없이 사용해 온 본인
>으로서는 1998년 삼성자동차내부문제로 약 1년간 적치했던 SM5를 구매하여
>그간 2년 여 동안 가졌던 삼성자동차에 대한 신뢰는 이제 한숨으로 변해야
>하는지, 가슴이 답답할 뿐입니다.
> 소비자의 기술, 논리적 무지로 인해 상기의 막대한 피해가 여러분에게도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시고 차량구입이나 구입 후 A/S 요청 시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
> 렌탈차 반환을 위해 영주로 향하면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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