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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안녕하세요.
질문이 좀 긴데요, 제가 워낙 답답해서 그러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98년 6월식 마티즈 MS입니다. 수동이구요. 이제 4만km정도 주행했습니다.
그동안 별다른 고장은 전혀 없었는데요, 근래 한두달 전부터 차가 이상해졌습니다.
얼마 전부터 엔진소리도 고르지 않고, 정차하려고 할때 덜덜거리는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신호대기 중에 환기조절하는 레버 쪽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면서
회로기판이 타는 냄새가 나는 것과 차 앞쪽에서 하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출발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 연기가 제차에서 나는 것인지는 확인을 못하고 직장에 와서 카센터에 맡겼더니,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다음날로 주행중에 시동이 수시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10미터가다 멈추고 브레이크만 밝아도 꺼지구요.
문제가 심각한지라 이번엔 1급 정비소에 맡겼는데, 연료모터에 달린 필터가 막혀서 생긴 문제라더군요.
필터가 막혀 연료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그러니 연료모터에 과부하가 걸려서 모터가 손상되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연료모터를 갈고 배선과 점화플러그도 함께 교체했고 하루는 차가 잘 달렸는데,
다음날 부터 다시 주행중에 약간씩 움찔 움찔(뒤에서 잡아 당긴다고 하나요?) 하구요, 전조등이 파바박하더니 나가버렸습니다.
사실 전조등은 갈은지 보름도 안되었고 갈고나서 야간 주행도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상향등은 멀쩡하게 잘 들어오더군요.
그동안 세심하게 보살피지는 못했지만 주행거리별로 갈고 점검하고 해야하는 사항등은 잘 지켜왔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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