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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안녕하세요. 날 더워지는데 정비 현장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엔진오일 점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그리고 또 문의드릴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엔진오일 점검.. 참 흔하게 하는 것이지만.. 해도 해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일량을 보고.. 색깔을 보고 하는것 까지는 그럭저럭 해봅니다만..
어디선가 듣기로.. 엔진오일은 색깔 보다는.. 점도를 파악해서 그 수명을 확인하고.. 교환 시기를 감지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하던데요..
그 말이 정말 맞는 것이라면.. 수명이 다 되어갈 수록 점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경우.. 요즘은 직접.. 한방울 정도 손가락 끝에 묻혀서 만져보고 끈적거림을 확인해보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긴가민가 합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초기보다 조금씩 묽어지는 듯 싶던데요. 맞는것인가요?
그리고.. 그런 식의 점도 점검을.. 엔진오일이 완전히 다 식은 후에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엔진이 따뜻할 때 해야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권영호님께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제 차량.. 마티즈2의.. 머플러에 그을음 문제를 진단받기 위해 찾아갈만한 카맨샵 지정점에 대한 정보를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pingtaz@kornet.net 입니다.
충북 진천/청주 지역이 거주지역이구요..
아울러 만일 정비를 하게 된다면 대략적인 소요시간이나 비용이 어느정도인지도 가늠할 수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게 부품이 들어가거나 할 것 같진 않은데.. 기술료가 꽤 비쌀 듯 싶네요.
역시나... 오늘 대우 정비사업소에 가서.. 머플러 그을음 등등.. 몇몇가지 차량 증상을 이야기를 했더니. 3기통 운운... 하는 답변으로 일관합니다..
저는 공연비가 안 맞는게 아닌가.. 의심을 했었는데.. 공연비가 안 맞거나 하면 엔진 체크등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제가 잘못 짚은건지.. -_-;;
차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이것두 제 팔자인가봅니다 -_-;
오늘 다시 살펴봐도..이제 3500 달린 마티즈 머플러가 너무 검습니다.
배기가스 냄새를 살짝 맡아봐도.. 매캐한 냄새가 납니다. 메탄가스 비슷하게 불쾌한 냄새가 풍깁니다.
반면에 저희집에 있는 7만킬로 달린 슈마는.. 배기가스 냄새도 별로 못 느끼겠습니다. 가스냄새 비슷하게 나더군요. 머플러를 보면.. 검지 않고 붉습니다.
연소가 잘 되고 촉매도 잘 동작하니.. 물이 많이 나와서 그러겠지요.. 영업용 택시마냥 시동을 하루종일 걸어놓지는 못하니 증발하지 못한 물때문에 부식이 되나봅니다.
아무리 봐도.. 검게 그을린 것 보다는 차라리 부식이 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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