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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안녕하세요.
이제 6만킬로를 바라보는 슈마 1.5 DOHC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쪽에 있다가 이곳 충북으로 내려온지가 1년이 조금 넘어가는데..
마땅히 이용할 정비소가 없네요..
기아 카 클리닉에서 어지간한 정비는 하고 있는데.. 순정 엔진오일은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엔진오일만큼은 다른 것으로 쓰려고 하는데..
지방으로 내려오니.. 서울에서 자주 가던 합성유 전문 취급점에서 오일을 택배 구입해서 가까운 카센터에서 공임을 주고 교환하려 하니.. 공임이 8천원이라네요. 참나.. 에어클리너/오일휠터 해서 1만5천원을 달라 하니..
그렇다고 오일 갈자고 서울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광유로 자주 교환을 하는 걸로 마음을 먹었는데..
지난 봄에 우연히 카맨샵 이벤트 쿠폰을 받게 되어서..
BP 엔진오일을 1만원에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음에 들더군요.
이후에 계속 그걸로 써야겠다 생각을 하고..
교환 주기가 또 되어서.. 진천에 카맨샵 마크가 붙은 곳을 찾아갔습니다.
분명 카맨샵 지정점이었는데.... BP 오일이 없고 지크만 있다고 하더군요.
장거리 주행을 가려는 참이라 미룰 수가 없어서 그냥 넣었습니다.
서울 있을 때는 이런 류의 오일은.. 평균 2만원.. 싸게 교환하면 13000원에도 가능했는데.. 25000원을 달라더군요. 2만원에 해주면 안되느냐 해도 안된다는 말 밖엔...
에휴.. 이런 푸념을 적으려 한 것이 아닌데...
뭐 다 좋다 이겁니다. 공임이 5천원이건 만원이건...
왜 카맨샵 지정점에 BP 오일이 없었던건지..
그리고 그다지 비쌀 이유가 없는 지크 엔진오일이 왜 25000원이나 해야했는지..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뭐 이런 내용을 여기 계신 죄없는(?) 분들께 적어낸 것이 조금 죄송스럽긴 합니다.
상기 사항은 답변을 요구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제가 살고있는 충북 진천에.. 카맨샵 지정점이면서..
제가 원하는 BP 엔진오일을 제대로 취급하고.. 공임에 거품을 넣지 않는 샵을 추천 부탁합니다.
진천 읍내에 있는 곳이면 됩니다.
검색으로 보니 몇 군데 있군요.
유일 카센타 라는 곳에서 쿠폰 행사때 1만원으로 BP오일 교환을 했는데..
그곳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낙후되어서 그다지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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