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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그림이 보이질 않네요.. 저만 그런 것인가요?
음.. 거품이라...
엔진오일양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크랭크축 일부가 오일에 잠기게 되어서 엔진이 작동하면서 오일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즉 어떤 오일이라도 그렇게 거품이 생길 수 있다는거죠.
거품 자체를 가지고서는 오일의 질을 판단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오일 자체의 품질 때문일 가능성도있겠지만 작업자의 성실도에 따라서 더 크게 좌우될 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영호님께서 언급하신 모사의 오일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써본 결과..
차에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지 않고 그저 적당히 유지 보수를 하며 운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입장에서..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오일로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제 차량 슈마의 순정품 엔진오일인 모빌 스페셜보다는 확실히 나은 느낌이었구요.
아무튼.. 영호님의 논지와 같이..
제가 느끼기에도 카맨샵의 BP 반합성 엔진오일이 가격대비 품질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만..
거품 발생 여부로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삼아.. 운전한지 3년정도 되었는데..
여지껏 엔진 오일 교환하면서 느낀 불만사항은..
단 한번도.. 오일량을 적정수준으로 주입 받아본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카맨샵 가맹점 두군데도 포함되어있습니다.
4리터가 기준량이지만.. 제 차의경우 3리터 정도면 딱 적정량인데..
(합성유의 경우 1리터 단위기때문에 3통 넣으면 맞았습니다)
과다주입 해놓았길래.. "이거 너무 많은거 아니냐? 좀 빼달라"요구하면..
"이정도면 괜찮다." 로 일관된 답변일 뿐...
늘상 집에 와서 빈 샴푸통의 펌프를 가지고 직접 뽑아냅니다.
뽑은 오일은 공구나 기기 같은것의 윤활유로 쓰고있죠.
여기 계신 여러 정비사님들은 저런 사소한 사항도 잘 신경 써주시리라 믿습니다.
흠. 이제 오일 교환하러 가야겠군요.
참 유용한 게시판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비사와 고객간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참 귀한 공간이네요.
자주 들러서 글 올리겠습니다.
>아래의 폐유는 조용한 엔진오일이라 자랑하는 오일의 한 종류입니다.
>
>이 오일이 주입되면 엔진의 소음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 현상이 생깁니다.
>이런경우에도 선전의 문구를 믿어야 할 까요?
>
>소비자를 우매하게 만드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그림의 거품은 소음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의 오일은 신유 주입후 엔진이 시끄럽다고 2000km 주행후 뽑은 것입니다.
>
>그림을 보시고도 그런 오일을 찾으시는 분은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지역을 가든 그런유의 오일을 찾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객의 설득보다는 오해의 불씨를 감추고, 소비자의 경향에 비춰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는 체인점이 있을 것입니다.
>이점 헤아려 이해 하시고,
>원하시는 오일을 갖추도록 하신 후 주입하시면 자동차가 고맙다는 말을 하지는 못할 지언정 연비와 소음으로 고객의 고마움에 보답할 것입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진천의 오너님~~
>권영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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