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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안녕 하십니까?
>추석 잘 보내고 계십니까?
>모두가 고향을 향하여 들뜬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땅에서 하룻밤 또는 몇일밤을 보내고 계실 것이지만,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분들도 상당수에 이르더군요.
>
>공임에 대한 질문을 보고 어떤 말씀을 드려서 설명해 드릴까 했는데,
>아래 rlaansrhs 님께서 상세한 답변을 주셨군요.
>충분한 답변이라고 생각하셨는가요?
>
>공임의 산출 근거는 현재로써는 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 초급, 중급, 고급의 인건비가 다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고객의 입장에서 정비를 받으신 곳이 어느 급에 해당하는가 아시고 계십니까?
>또한 점검 받으셨던 그곳은 일급공업사라고 하지만 카센터보다 못한 기술로 간판만 1급을 걸어둔 곳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또한 나눠먹기식 공업사를 운영하는 대형 공업사도 많습니다.
>즉 분야별 세를 주어 운영하는 공업사가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을 아십니까?
>
>현행법의 공업사 규격은 대지 평수를 기준으로 규정하며, 몇가지 필수장비를 갖추는 것으로 규정합니다.
>
>그런데 쇼바교환 장비는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즉 1급, 2급, 3급 모두 쇼바교환장비는 필수장비가 아닙니다.
>그저 적당히 스프링을 잡아주어 돌발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철사로 잡고 작업해도 교환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쇼바 작업을 많이 하기 위하여 장비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
>여기서 병원 장비를 가지고 논해 볼까요?
>병원에 가면 mri라고 하는 장비가 있을 것입니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사용료를 지불합니까? 무료로 진단받고 오십니까?
>
>님의 생각대로라면 그 의사들은 돈을 받아서는 않됩니다.
>자기들이 편하게 진단하고, 정확히 하려고 구입한 장비기 때문에.......
>그러나 우리는 ㅡ아무 이유도 달지 못하고 장비사용료를 지불하고 옵니다. 그것도 보험료 적용도 않되게 말입니다.
>사람과 자동차는 다르다고 이유를 말씀하시겠습니까?
>자동차도 말못하는 인간과 다름없습니다.
>오히려 정비사를 높이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말못하는 자동차를 정비하기 때문입니다.
>
>저는 의사중에서 소아과 의사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 이유 아시겠습니까?
>
>그저 주먹 구구식 방법을 이용해 정비를 하는경우 고객님의 자동차는 어디로 갈지 모릅니다.
>그래서 정확히 안전하게 고쳐 드리기 위하여 또한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서 정비하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수십년전 제가 시계를 수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계의 초침이하고 하는 부품 하나의 구입가는 20원 이었습니다.
>이때 쌀 한가마의 값이 3만원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의 초침하나 장착비용을 2,000원 받았습니다.
>이는 전국 시계연합회 가격으로 정해서 받고있었습니다.
>이때 사용하던 장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드라이버 하나였습니다.
>
>또한 도장을 새겨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인장목재(지금도 목도장이라고 하는 것)의 가격이 100개에 2,000원 했습니다. 그 목재에 이름을 새겨 500원을 받았습니다.
>비싸다고 하는 사람 없었습니다.
>이때 사용되던 공구도 쇠톱을 갈아만든 도구가 전부였습니다.
>
>현재 출고되는 자동차들의 대부분이 이젠 옜날의 정비방법으론 정비할 수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님도 그런 자동차를 구입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기술 적용차량을 위하여 정비사들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즉 보이지 않는 고장 부위를 한꺼번에 진단하기 위한 블랙박스를 구입하여 사용해 가면서 정비의 진수를 느끼며 희열을 느끼는 정비사에서 부터, 정비가 또한 신차종 구조가 너무 어려워 그만 두고자 하는 정비사도 있습니다.
>이런 진단기를 이용하여 진단하는 경우 진단료를 지불하지 않고 정비료만 지불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마 님께서는 혼자 자가정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순리에 따르듯 흐름에 맞춰 운행되는 것이 사고없는 자동차 운행이듯,
>정비료에 대한 거부감에서 헤어나셔서 안전운행을 위한 전문가의 주치의를 한분 두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것이 가장 마음편한 운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
>이처럼 필요에 의하여 의뢰하고 서비스를 받았다면 공임에 대해서 논해서는 않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어느 작업자(숙련인가? 비숙련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
>
>남의 호주머니 돈을 끌어 내기 위해서는 그들의 계산법이 있는 것입니다.
>이를 법적으로 적용시킬 수 없습니다.
>책상머리에서 뭘 생각한다고, 작업비를 산출하여 고시하겠습니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알리 없다는 말씀입니다.
>
>그리고 님처럼 쇼바의 작업인데,
>앞쇼바와 뒷 쇼바의 작업비용이 다르며, 차종에 따른 작업비용도 논하지 않았습니다.
>즉 차종을 말하지않고 작업비용을 논하면 곤란하다는 말씀이겠지요.
>
>현재 작업비로 고시하는 것은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이정도는 받고 작업하더라라고 평균값을 가지고 산출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지금 운행되고 있는 어느 차종을 가지고 설명해서 님의 궁금증을 풀어 드리겠습니까?
>
>보다 상세히 질문하고, 상세한 답변을 받고자 하는 마음도 중요하겠습니다.
>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행과 평행선을 그은 것이나 같을 것입니다.
>
>고요의 추석 맞으셨길 바라면서 두서없이 올린글에 마음 상하지 않으셨길 기원합니다.
>
>카맨샵 체인점이며
>공업사 운영중이고
>홈피 운영중인 권영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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